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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초년생

수습기간 퇴사, 괜찮을까?

by infoJJO 2025. 4. 24.

직장 생활을 막 시작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보는 것이 바로 '수습기간 퇴사'입니다. 아직 회사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상태에서 느끼는 불안감, 생각과는 다른 업무 환경, 인간관계 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이 시기에 퇴사를 고려하는 이들이 많습니다. 그렇다면 과연 수습기간에 퇴사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일까요? 이 글에서는 수습기간 퇴사의 현실과 대처 방안, 그리고 법적·사회적 영향을 모두 다뤄보겠습니다.

수습기간 퇴사의 현실

수습기간은 말 그대로 '적응기간'이지만, 실상은 정규직 전환을 위한 평가 기간으로 기능합니다. 업무 적응은 물론, 회사 분위기나 상사와의 관계 등 많은 것을 경험하게 되는 시기죠. 이 시기에 퇴사를 고민하는 이들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.

  • 업무가 생각보다 맞지 않거나 과중할 때
  • 상사 및 동료와의 갈등
  • 근로조건과 입사 전 설명이 다를 때
  • 회사 문화와 가치관이 맞지 않을 때

수습기간이라고 해서 퇴사 사유가 가벼운 것은 아니며, 오히려 이 시기가 자신의 커리어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점이 될 수 있습니다.

수습기간 퇴사, 불이익은 없을까?

많은 이들이 수습기간 중 퇴사 시 법적 불이익이나 경력상의 손해를 우려합니다. 하지만 걱정만 할 필요는 없습니다.

법적으로 수습기간은 근로계약의 일환이므로, 일반적인 퇴사 절차(2주 전 통보 등)를 따르면 문제 되지 않습니다. 다만, 아래 사항을 주의해야 합니다:

  • 수습기간 동안 해고는 30일 전 예고 의무가 없을 수 있음 (단, 정식 근로계약 체결 시 예고 필요)
  • 경력 인정 여부는 회사에 따라 다르며, 이력서에는 퇴사 사실을 기재하는 것이 좋음
  • 실업급여는 일반적으로 수습기간 퇴사 시 수급이 어려움 (비자발적 사유에 해당해야 가능)

수습기간 퇴사도 정당한 사유와 절차를 갖추면 큰 불이익 없이 이직이 가능합니다.

수습기간 퇴사 전 꼭 고려할 점

퇴사를 결심하기 전, 아래의 사항들을 한 번 더 점검해보세요.

  • 회사와의 소통: 개선 가능성이 있는 문제라면 솔직한 피드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  • 감정적인 판단 지양: 순간적인 감정이 아닌, 장기적인 커리어 관점에서 판단해야 합니다.
  • 대안 마련: 다음 일자리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는지 점검이 필요합니다.
  • 경력 관리: 이직 시 어떻게 설명할지를 미리 준비해두는 것도 좋습니다.

퇴사는 언제든 할 수 있지만, 전략적인 결정은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.

Q&A

Q1. 수습기간에 퇴사하면 경력에 안 좋은가요?
A1. 무조건 그렇지는 않습니다. 이유가 명확하고 향후 이직에서 이를 잘 설명할 수 있다면, 오히려 자신에게 맞는 회사를 찾는 과정으로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.

Q2. 수습기간 퇴사 시 실업급여 받을 수 있나요?
A2. 일반적으로 본인의 자발적 사유에 의한 퇴사일 경우 실업급여 수급이 어렵습니다. 단, 불합리한 근로조건이나 부당한 대우가 입증되면 예외가 가능합니다.

Q3. 수습기간이라도 퇴사 전 인수인계는 꼭 해야 하나요?
A3. 법적 의무는 없지만, 사회적 예의와 향후 경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가능한 성실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.

결론

수습기간 퇴사는 결코 가벼운 결정이 아닙니다. 하지만 상황에 따라 오히려 빠른 판단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. 중요한 것은 그 이유와 방향성, 그리고 다음 스텝에 대한 준비입니다. 현재 상황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전략적 사고를 통해 자신에게 더 나은 길을 모색해 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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